사람들이 예술작품을 볼 때 스토리를 함께 접하며 깊은 감명을 받듯,
디자인
스토리를 가진 주얼리 디자인은 착용하는 사람에게 가치를 부여해준다.
청담동 결혼예물 브랜드 바이가미는
웨딩밴드에 스토리를 담아 디자인하여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커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오브제(Objet, 디자인 의장등록 번호 30-0742139 / 30-0716467)’는
프로포즈를 받은 신부의 행복한 눈물을 모티브로 하여 감성적인 물방울 형태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이후
오브제 디자인의 다양한 컬렉션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바이가미 디자인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을 창작하기 위해 주변의 모든 것들을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지금까지 바이가미에서 선보인 디자인들은 꽃이나 나무같은 자연물은
물론이고
신체라인, 추억, 심지어 주얼리와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았다.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실제 디자인으로 구현하기까지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오브제 디자인 또한 약 1년 간의 디자인 모티브 작업과 드로잉, 구체화 작업을 거쳤으며
반지를 가장 아름답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공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캐스팅 제품과는 한눈에 보기에도
차별화된 퀄리티로 완성되었다.
바이가미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이렇게 탄생한 바이가미 디자인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진가를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도용디자인이 판매되고 있는 걸 보면
디자이너로써 회의감이 든다" 라고 이야기하며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책임감과 국내 주얼리
업계 전반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실제로 바이가미 대표 디자인 오브제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평을 얻으며
디자인 출시 이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디자인 의장등록을 통해 특허받은 디자인임을 인정받았지만 곳곳에서 도용 디자인이 생겨나
웨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민 대표는 “디자인을 도용하는 업체는 신뢰를 잃기 마련이다.
디자인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겨있는데 눈 앞의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도용하여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에게
거짓으로 점철된 가품을 판매한다면 이는 상대적으로 주얼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고객들을 속이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결혼예물은 무엇보다도 신뢰와 진정성이 우선되어야 하는데도 여전히 디자인 도용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도용 디자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채 고심 끝에 고른 내 웨딩링이 가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면
반지를 착용하면서 행복한 감정을 순수하게 느끼기 어려울 것” 이라며 결혼예물의 진정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런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바이가미는 고객이 선택한 결혼예물이
오래도록 가치있게 빛날 수 있도록 꾸준히 오리지널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김가민 대표는 “도용 디자인이 겉모습은
따라할 수 있지만 오리지널만이 가진 디자인의 깊이는 따라할 수 없다.
디자인 도용이 만연한 시장이지만
가품을 기피하고 오리지널 디자인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브랜드의 우수성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느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혼예물시장을 선도하는 바이가미가 앞으로 어떤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기대해본다.